▲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이 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하이맘(H!-Mom) 유모차'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이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유모차를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에서 ‘하이맘(H!-Mom) 유모차 지원사업’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5천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협약에 따라 2016년 1월 이후 자녀를 낳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소득 225만9610원) 500가구에 유모차 500대를 지원한다.
강 사장은 "아이가 행복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이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방송사업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 별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도 하이맘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현대홈쇼핑은 2017년 배냇저고리, 젖병, 속싸개, 체온계 등 신생아 필수 육아용품 17가지로 구성된 하이맘박스를 300명에게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밖에 지방 소도시에 사는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사업인 하이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이 사업에 올해까지 모두 3억 원을 지원해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에 사는 930여 명의 여학생 930명이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