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아이폰6과 함께 최고의 스마트폰 상 받아  
▲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내 LG전자 부스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LG 워치 어베인'과 'LG 워치 어베인 LTE'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아이폰6과 함께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에서 LG G3'이 애플의 '아이폰6'과 함께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MWC 2015의 주최사 GSMA는 “LG전자 G3은 17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됐으며 LG전자의 휴대폰 매출을 2013년 대비 연간 16%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G3은 세계 최초 쿼드HD 디스플레이, OIS플러스를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제스처 샷, 스마트키보드, 노크코드' 등 혁신적 사용자경험(UX)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LG전자의 G3은 지난 1월 열린 CES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 애플 아이폰6과 나란히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되며 또 한 번 가치를 증명했다.

LG전자가 이번 MWC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스마트워치 2종도 해외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MWC 2015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인정받았다.

‘LG워치 어베인LTE’는 세계 최초 LTE 통신모듈, 세계 최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스마트워치 결제 서비스, 세계 최대 대용량 배터리(700mAh)를 탑재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영국)', '안드로이드 핏(Android PIT)' 등 5개 매체는 LG워치 어베인 LTE를 최고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선정했다.

LG워치 어베인은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클래식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버기즈모(Ubergizmo)',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 'PC 프로(PC pro,영국)' 등 4개 매체로부터 모두 최고의 스마트워치로 인정받았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은 3일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미있는 글로벌 톱3을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