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임원인사도 기존보다 앞당겨 진행했다. 

영업조직을 유닛으로 격상하고 디지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e커머스사업부도 새로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조기 임원인사, 영업과 디지털사업 강화에 방점

▲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유닛 전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월1일자로 승진 21명, 전보 15명 등 총 36명의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25년 원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하고 2019년도 경영전략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존에 연말과 연초에 임원인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부터 임원인사를 10월 중순으로 앞당겨 진행해왔다. 

럿셔리브랜드유닛으로 전보된 강병영 전무는 서울대학교에서 공업화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응용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미래기술소장과 스킨케어연구 부문장 상무 등을 거쳤다. 

이우동 전무는 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아모레퍼시픽의 홍보와 방문판매 디비전장과 럭셔리 BU장을 거쳐 이번에 뷰티영업 유닛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뛰드 대표이사를 맡은 심재완 전무는 건국대학교 법학과 학사와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부문장, 아모레퍼시픽 신성장 BU장 등을 지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9년도 인사에서 조직도 개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럭셔리/프리미엄비즈니스유닛을 영업을 뺀 마케팅전담 조직으로 만들고 분산되어 있던 국내 화장품채널 조직을 뷰티영업유닛으로 통합했다. 또 신성장비즈니스유닛 아래에 있던 ‘트레블 리테일/글로벌 트레블부문’을 트래블리테일유닛으로 승격시켰다. 

데일리뷰티유닛에는 디지털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e커머스디비전도 만들었다. 

다음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아모레퍼시픽
승진
전무 △데일리뷰티 유닛(Unit) 임혜영
상무 △럭셔리브랜드 Unit 설화수 부(Division) 김민아 △프리미엄브랜드 Unit 라네즈 Division 이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IOPE Division 배지현 △데일리뷰티 Unit 해피바스&메디안 Division 한나현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영업 Division 이영운 △데일리뷰티 Unit 데일리뷰티 e커머스 Division 유호영 △뷰티영업 Unit 백화점 Division 이영훈 △뷰티영업 Unit e커머스 Division 이민규 △오설록 Division 서혁제 △R&D Unit 기반혁신연구 Division 박원석 △SCM Unit 개발&구매 Division 정창욱 △법무 Unit 법무 Division 신희철 △법무 Unit 준법경영 Division 이상호 △아세안 RHQ 나정균 △비서실 이준식 
전보
전무 △럭셔리브랜드 Unit 강병영 △뷰티영업 Unit 이우동 △TR Unit 김영수
상무 △사업전략 Division 박태호 △럭셔리브랜드 Unit 헤라 Division 이지연 △프리미엄브랜드 Unit 정혜진 △프리미엄브랜드 Unit SG Division 홍지선 △데일리뷰티 Unit 려&미쟝센 Division 박유현 △뷰티영업 Unit MBS Division 유치호

◆ 아모레퍼시픽그룹 
승진 
전무 △그룹홍보실 이희복
상무 △그룹전략실 지속가능경영 Division 오정화 △그룹경영진단실 감사팀 안재성 △AGO 이진표 
전보 
상무 △그룹전략실 그룹전략 Division 황영민

◆ 에뛰드 
대표이사 전무 △심재완 
승진 
상무 △마케팅 Division 이수연 

◆ 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이사 상무 △노상철 

◆ 에스쁘아 
대표이사 상무 △임중식

◆ 퍼시픽글라스
대표이사 상무 △홍형수

◆ 코스비전 
대표이사 상무 △김재성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