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종구 "조선업 생태계 지원 위해 정책금융과 구조조정 방향 재정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0-18 18:4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조선업 생태계 지원 위해 정책금융과 구조조정 방향 재정립"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선업 업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조선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과 구조조정의 방향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최 위원장이 조선업 업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조선업 업황을 점검하고 조선업계의 실적 회복을 위해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선업 업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조선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과 구조조정의 방향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박 발주량이 회복되는 데 힘입어 수주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14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9월보다 12.9% 늘었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 점유율은 같은 기간 29.8%에서 45%로 높아졌다.

최 위원장은 “최근 수주 호황이 LNG선 등 특수에 따른 일시적 상황인지 장기 발주량 증가에 따른 것인지에 따라 조선사별로 경영전략을 재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며 “조선업 전체적으로도 자구 노력을 계속 추진해 적정 수준의 효율화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선박 등 혁신 역량과 관련된 국내 조선업의 준비상황을 살피고 조선사와 기자재회사의 상생방안, 기자재회사에 제작금융·보증 등 애로 사항을 점검한다.

최 위원장은 국내 조선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당국도 금융이 거저먹는 자(Taker)의 역할이 아니라 만드는 자(Maker)인 기업을 지원하는 주체로 ‘실물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