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48인치 프로레인지’가 미국에서 올해의 주방가전으로 선정됐다.
48인치 프로레인지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주요 제품 가운데 하나다.
▲ LG전자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8’에 참가해 ‘48인치 프로레인지’와 함께 꾸민 주방의 모습. |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제품 48인치 프로레인지가 미국의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 KBB(Kitchen&Bath Business) 주관 ‘올해의 혁신상’ 가운데 최고상인 ‘올해의 주방가전’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BB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가 공식 발행하는 전문지로 혁신상은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 혁신, 디자인, 시장에서의 평가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48인치 프로레인지’는 4구 가스버너와 2구 인덕션이 합쳐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넣어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하는 스팀 조리 △열을 순환해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 컨벡션’ 기능 등이 가능하다.
심사단은 48인치 프로레인지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조리법을 탑재하고 있고 무선인터넷 기능까지 갖춰 고객들이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은 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론칭한 지 2년여 만에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가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사업실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6년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했다.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8’을 통해 유럽 시장에도 선보였다. 10월부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판매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