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백악관 "김정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해 일정 조율 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9-11 08:0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를 통해 2차 정상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김정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해 일정 조율 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샌더스 대변인은 친서를 놓고 “매우 따뜻하고 긍정적 편지”라며 “친서의 목적은 또 다른 정상회담을 요청하고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에 열려 있고 이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며 “미국이 원하는 장소가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동의하지 않으면 친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관계와 관련해서는 친서가 왔다는 점, 9일 북한의 열병식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하지 않는 점 등을 들며 북한과 미국 관계가 진전하고 있다고 봤다.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내고 백악관이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만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 등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