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공정위 퇴직자 취업알선' 정재찬 김학현 신영선 구속영장 청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7-26 19:3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공무원에게 취업을 알선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 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26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전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 신영선 전 공정위 부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공정위 퇴직자 취업알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찬</a> 김학현 신영선 구속영장 청구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서울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정위 인사부서인 운영지원과를 중심으로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민간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위원장은 김상조 현 위원장의 전임자로 2014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공정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공정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전 위원장은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하루가 채 되지 않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 전 부위원장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공정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신 전 부위원장은 2014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공정위 사무처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업무방해 혐의 외에 대기업 계열사에 자녀의 채용을 청탁해 취업시킨 뇌물수수 혐의, 2013년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에 오른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