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기관투자자 매수세로 반등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7-06 16: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올랐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과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등의 악재를 이겨냈다.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기관투자자 매수세로 반등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홈페이지>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 2247.25까지 떨어졌지만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기 시작한 오후 1시부터는 지수가 반등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 초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과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 여부 등에 영향을 받아 지수가 등락을 반복했다”며 “장 중반부터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뒤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45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810억 원, 개인투자자는 10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2.66%)과 포스코(1.13%), 현대차(1.65%), LG화학(0.47%), KB금융(2.85%), 삼성물산(2.20%)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29%, SK하이닉스 –1.04%, 삼성바이오로직스 –0.73%, 네이버 –2.09% 등이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1.87%) 오른 808.8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를 앞두고 오전에 지수가 떨어졌지만 불확실성이 사라진 뒤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IT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8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56억 원, 개인투자자는 1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1.74%)과 스튜디오드래곤(-0.3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3.27%, 메디톡스 4.21%, 바이로메드 3.78%, 에이치엘비 1.65%, 나노스 29.81%, 셀트리온제약 1.42%, 포스코켐텍 3.02%, 펄어비스 1.26% 등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7원(0.2%) 떨어진 1115.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