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6-04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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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싼타페의 고급성을 한층 더 강화한 특별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기존 싼타페에 차별적 디자인 요소와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해 고급감을 높인 ‘인스퍼레이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앞면은 전용 패턴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적 형상의 범퍼 디자인, LED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적용됐다.
옆면은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19인치 스퍼터링 휠, 바디 컬러 클래딩을 채택했고 뒷면은 듀얼 머플러,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역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내는 버건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을 적용했다.
첫 열에 차음 윈도우 글래스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고 컨티넨탈 타이어, 패들쉬프트를 기본 적용해 운전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또한 기존 싼타페에 기본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580만 원 △디젤 2.0 3920만 원 △디젤 2.2 411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새 싼타페의 기본 모델에 차별적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스페셜 모델을 내놨다”며 “인스피레이션 모델을 통해 기존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