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내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74.8%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8%로 3.1%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4.4%였다.
리얼미터는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재검토 소식과 ‘드루킹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는 84.9%로 7.5%포인트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경남울산은 72.8%에서 68.6%로 4.2%포인트 내리며 그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77.8%로 2.0%포인트, 대전충청세종은 70.9%로 1.3%포인트 내렸다. 서울도 74.5%로 1.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70.0%로 지난주 59.9%에서 10.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소폭 내렸다. 20대는 80.2%로 3.2%포인트 하락했고 60대 이상에서는 65.5%로 2.7%포인트 내렸다. 30대에서는 1.3%포인트 내린 81.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47.7%로 4.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2.1%포인트 내린 54.2%를 나타냈으나 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 41.8%로 2주 연속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7.3%포인트)에서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도 43.2%로 7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당은 18.7%로 1.0%포인트 올랐다. 주간집계(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에서는 19.6%로 20%대에 근접했으나 주 후반 일간집계(18일)에서 17.5%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55.9%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9.3%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29.4%로 7.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5.8%로 1.2%포인트 오르며 5월 1주차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5.7%로 0.3%포인트 내렸고 민주평화당은 3.4%로 0.9%포인트 상승해 창당 첫 번째 주에 보였던 최고치와 동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의뢰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5만75명에 통화를 시도해 2504명이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74.8%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8%로 3.1%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4.4%였다.

▲ 문재인 대통령.
리얼미터는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재검토 소식과 ‘드루킹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는 84.9%로 7.5%포인트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경남울산은 72.8%에서 68.6%로 4.2%포인트 내리며 그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은 77.8%로 2.0%포인트, 대전충청세종은 70.9%로 1.3%포인트 내렸다. 서울도 74.5%로 1.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70.0%로 지난주 59.9%에서 10.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소폭 내렸다. 20대는 80.2%로 3.2%포인트 하락했고 60대 이상에서는 65.5%로 2.7%포인트 내렸다. 30대에서는 1.3%포인트 내린 81.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47.7%로 4.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2.1%포인트 내린 54.2%를 나타냈으나 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경기인천,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에서 41.8%로 2주 연속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7.3%포인트)에서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도 43.2%로 7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한국당은 18.7%로 1.0%포인트 올랐다. 주간집계(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에서는 19.6%로 20%대에 근접했으나 주 후반 일간집계(18일)에서 17.5%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55.9%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난주보다 9.3%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29.4%로 7.3%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5.8%로 1.2%포인트 오르며 5월 1주차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5.7%로 0.3%포인트 내렸고 민주평화당은 3.4%로 0.9%포인트 상승해 창당 첫 번째 주에 보였던 최고치와 동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BS의 의뢰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5만75명에 통화를 시도해 2504명이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