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주가 급락, 법정관리 갈 가능성 높아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28 19:3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주가가 급락했다.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시장은 바라보고 있다.


28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15.98%(4050원) 떨어진 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타이어 주가 급락, 법정관리 갈 가능성 높아져
▲ 금호타이어 로고.

채권단이 정한 노사 합의 기한이 3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채권단과 노조가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금호타이어의 잠재 인수후보인 기업들과 접촉했지만 이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지금은 더블스타가 유일한 대안이고 이것이 무산되면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 매각과 법정관리를 반대하며 국내 기업의 인수를 보장하라는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노조는 채권단이 제시한 노사 합의 시한인 30일 총파업도 예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