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미투 외친 여성들의 용기는 존엄성 원하는 간절한 호소"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3-13 17: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를 외친 여성들의 용기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바로세워달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임용 간부들에게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미투운동에 참여하는 피해자들의) 호소를 가슴으로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미투 외친 여성들의 용기는 존엄성 원하는 간절한 호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신임 임용 간부들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뉴시스>

그는 “무엇보다 여성과 아동, 장애인, 어르신, 범죄와 폭력에 취약한 국민들의 곁으로 더 다가가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경찰은 국민의 인권과 안전만을 바라보는 국민경찰로 거듭나고 있다”며 “경찰 스스로에게도 아주 명예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경찰이 수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일”이라며 “여러분께서 전문적 수사역량을 발휘해 국민의 안전과 인권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