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텔콘과 제넥신 주가는 하락장에도 올랐다. 
 
코스닥 바이오기업 주가 하락, 텔콘 제넥신 티슈진은 올라

▲ 성영철 제넥신 회장.


20일 신라젠 주가는 전일보다 3.81%(3600원) 내린 9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항암제 개발업체들의 주가도 이날 맥을 못 췄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2.05%(4500원) 내린 21만5천 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1.99%(800원) 하락한 3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2.42%(1500원) 떨어진 6만500원에, CMG제약 주가는 2.96%(220원) 내린 7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앱클론 주가는 1.94%(1100원) 내린 5만5600원에, 캔서롭 주가는 2.42%(1300원) 하락한 5만2500원에, 코미팜 주가는 1.61%(650원) 떨어진 3만9750원에 장을 끝냈다.

제넥신과 녹십자셀 주가는 소폭 올랐다.

제넥신 주가는 1.59%(1400원) 오른 8만9400원에 장을 마쳤고 녹십자셀 주가는 3.60%(1900원) 상승한 5만47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3.76%(1450원) 떨어진 3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도 3.33%(1200원) 내린 3만48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48%(1400원) 하락한 9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고 메디포스트 주가도 1.94%(2천 원) 내린 10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3.30%(3500원) 하락한 10만26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0.80%(60원) 내린 744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티슈진 주가는 1.03%(500원) 오른 4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도 떨어졌다.

메디톡스 주가는 2.34%(1만5100원) 내린 62만8900원에, 휴젤 주가는 2.35%(1만3700원) 하락한 56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과 뉴프라이드 주가는 모두 올랐다.

텔콘 주가는 1.56%(200원) 오른 1만3050원에 장을 마쳤고 뉴프라이드 주가는 0.92%(40원) 상승한 4395원에 장을 끝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1억 원, 69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팔자’에 나섰지만 제넥신 주식만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