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에 김윤, 애플 시리 연구개발 거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13 16: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시리’ 연구개발을 담당하던 기술 전문가를 영입해 인공지능 전담 신설조직인 AI리서치센터를 이끌도록 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신설한 인공지능 연구개발조직 AI리서치센터장에 김윤 전무가 선임됐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에 김윤, 애플 시리 연구개발 거쳐
▲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 전무.

AI리서치센터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직속으로 운영되는데 인공지능분야에서 신사업 진출 가능성을 찾고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며 기술 발전을 주도한다.

김 전무는 2013년부터 애플에서 음성 서비스 시리 연구개발을 담당하다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SK텔레콤이 최근 적용분야를 넓히며 사업 가능성을 찾고 있는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누구’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 전무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탠퍼드연구소(SRI)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미국 음성인식기술 전문기업 노바리스 CEO로 근무하다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하며 시리 개발팀에 합류했다.

2011년 KAIST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낸 적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임 AI리서치센터장의 합류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