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1-19 1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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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자율주행차 보험상품의 개발에 협력한다.
현대해상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18일 경기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경기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오른쪽)과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해상>
이날 협약식에는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과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 무인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Zero Shuttle)’의 성공적 시범운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로셔틀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뒤 판교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에 시범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대해상의 자율주행차 전용보험에 가입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1월 시험용 자율주행차 보험을 출시했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율주행 테스트업체들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지속적 관심을 쏟는 한편 자율주행차 개발을 촉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