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가 26일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휠베이스는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적 디자인, 편의사양,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랜드로버, SUV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 출시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 휠베이스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에 비해 뒷좌석을 넓히고 등받이도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공간을 여유롭게 했다.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3.8kg·m를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225km/h이고 복합연비는 6.2km/L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선택해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높였고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로 어떤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장치도 강화했다. 뒷좌석에 10.2 인치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3D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해 1700w 출력의 29개 스피커로 고음질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682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