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풀무원 새 대표에 이효율, 남승우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체제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1-02 20:1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승우 풀무원 대표이사가 오너경영을 끝내면서 풀무원이 올해부터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됐다.

풀무원은 2017년 12월31일 33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남 전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효율 대표가 총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새 대표에 이효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0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승우</a>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체제로
▲ 이효율 풀무원 신임 총괄 최고경영자(CEO).

이효율 대표는 1983년 풀무원에 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에 오르게 됐다. 1983년은 풀무원이 법인설립을 하기 앞서 ‘풀무원 무공해농산물 직판장’을 운영하던 시절이었다.

이 대표는 입사 이후 마케팅 팀장, 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풀무원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푸드머스 대표이사, 풀무원식품 대표이사를 지냈다.

남 전 대표는 친구이자 원경선 원장의 아들인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풀무원을 맡아 이끌어왔다. 

1984년 직원 10여 명에서 시작한 풀무원을 직원 1만여 명에 매출 2조 원이 넘는 회사로 키웠다.

남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 등을 통해 2017년을 마지막으로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겠다고 발표했다.

남 전 대표는 그동안 대표이사와 함께 맡아온 풀무원 이사회 의장 역할만 맡아 경영자문 등을 하기로 했다.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경영권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한 경우는 유한양행 등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