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목표주가가 올랐다. 배당성향을 늘린 점이 이익 안정화의 지표로 파악됐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3% 상향조정한 2만6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 목표주가 올라, 배당성향 확대는 이익 안정화 의미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제일기획 주가는 20일 2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배당성향을 늘린 것은 이익수준이 그만큼 늘어남과 동시에 안정화했다는 뜻”이라고 파악했다.

제일기획은 20일 이사회에서 올해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제일기획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한 1380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적어도 600~700원으로 지난해 300원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