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 인가심사 보류, 공정위 내부거래 조사 여파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15 12:0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사업 인가심사가 보류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대우의 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사업 인가심사가 보류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 인가심사 보류, 공정위 내부거래 조사 여파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

공정위가 미래에셋그룹 금융계열사의 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하면서 심사가 보류됐다.

금융당국이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컨설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공정위에 제출할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이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원회, 공정위,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청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을 경우 그 내용이 새 사업의 인가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절차가 끝날 때까지 인가심사를 보류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11월13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 종합금융투자(IB)사업자로 지정받았지만  발행어음사업 인가는 받지 못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을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만 발행어음사업 인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