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비트코인 1만 달러 넘어서, 거품 우려도 갈수록 커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9 12:0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넘어섰다.

29일 가상화폐 정보제공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시30분 기준 1BTC(비트코인 거래단위)당 10016.35달러를 보였다.
 
비트코인 1만 달러 넘어서, 거품 우려도 갈수록 커져
▲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11월28~29일 비트코인 시세를 보여주는 코인데스크 캡처화면. <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이 2009년 1월 공개된 이래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0배가량 뛰었다. 시세 급등에 주목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기업의 자산으로 인정하기로 하는 등 각국에서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받아들이는 추세가 확산되는 점도 가격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시세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 거품 논쟁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 등은 비트코인이 거품 또는 사기에 가깝다는 생각을 보였다.

반면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는 최근 “비트코인이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긴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