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상곤 "고교학점제 2022년 도입 목표로 추진"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11-27 18:3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교학점제를 2022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처럼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75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곤</a> "고교학점제 2022년 도입 목표로 추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이 27일 고교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우수학교인 서울 한서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 장관은 27일 서울 한서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내년부터 100개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2022년 전면 도입된다. 김 장관이 고교학점제 관련 구체적 도입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일반고 30개교, 직업계 학교 30개교와 이와 별도로 일반고 선도학교 40개교를 1차 연구학교로 지정해 3년 동안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각 연구학교에는 매년 4~5천만 원을 지원한다. 내후년 2차 연구학교를 추가 지정해 3년 동안 시행한다.

연구학교에서는 수강신청제를 통해 학생 개인별로 시간표를 짜도록 하고 학교 수요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교육과정에 속한 과목은 석차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다만 나머지 과목은 기존처럼 석차등급을 낸다.

김 장관은 “고교학점제로 교육과정이 다양해지고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며 교사는 수업과 평가에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고교 교육의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