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아이폰X 출시로 스마트폰 고급화의 수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1-23 19:0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가 스마트폰 기판기술에서 경쟁력을 지녀 글로벌 스마트폰 고급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아이폰X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기판업체들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품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아이폰X 출시로 스마트폰 고급화의 수혜
▲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회장.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등은 아이폰X에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FPCB는 경성과 연성PCB가 하나로 결합된 기판을 말한다.

두 회사는 글로벌 스마트폰용 기판시장에서 경쟁우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기판업체들이 대만 및 일본 기판업체들과 비교해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생산능력 격차도 큰 편”이라며 “국내 업체들의 수혜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아이폰X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고급화가 빨라지면서 FPCB 생산 기술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능이 높아질수록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FPCB 생산기술력도 향상돼야 한다”며 “정교한 FPCB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