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력사에 지원을 늘린다.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협력사 대상 ‘내일채움공제’의 지원을 기존 5곳에서 26곳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철하, CJ제일제당 협력사에 동반성장 지원 늘려

▲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CJ제일제당은 “협력사 경영진과 정기회의를 통해 ‘내일체움공제’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지원대상을 늘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채용 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공제제도다. 회사와 직원이 2대1 비율로 공동적립을 하고 5년 동안 장기재직한 핵심인력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CJ제일제당은 협력사에 재정적 도움을 지원해 협력사 부담금의 절반을 부담한다. 앞으로 5년 동안 지원하게 될 금액은 모두 3억 원 이상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협력사에 대한 가입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