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솔루션사업으로 성장동력 확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0-16 17:1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사업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SDS는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며 “IT서비스부문에서 솔루션 판매가 늘어 수익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솔루션사업으로 성장동력 확보
▲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용 솔루션 연구개발과 사업확대에 나선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금융보안기술인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넥스레저 솔루션은 내년 2월까지 국내 주요 은행에 모두 보급되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정됐다.

스마트팩토리 서비스인 넥스플랜트는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생산투자확대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는 다양한 솔루션 신규사업의 시장확대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성장성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S는 그동안 IT서비스부문 기존 주력사업이던 IT인프라의 시장침체로 실적개선에 고전해왔는데 솔루션사업이 본격적으로 비중을 늘려 자리잡을 경우 다시 성장세에 접어들 수 있다.

삼성SD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4870억 원, 영업이익 72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6.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