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아이콘트롤스,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호조로 실적증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8-23 18:0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콘트롤스가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사업 호조에 힘입어 향후 몇년 동안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분양예정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리면서 아이콘트롤스의 스마트홈 수주확대와 실적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과 맞물려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아이콘트롤스의 스마트빌딩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콘트롤스,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호조로 실적증가  
▲ 정현 아이콘트롤스 사장.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IT(정보통신)솔루션 전문계열사다.

스마트홈(아파트의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과 스마트빌딩(빌딩 내 조명과 온도, 환기, 통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의 매출원가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73.9%, 86.6%로 아이콘트롤스의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낮아 수익성이 좋은 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만6천 세대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는데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아이콘트롤스가 현대산업개발 분양주택의 스마트홈을 거의 다 수주하고 있어 향후 2019년까지 스마트홈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바라봤다.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확대하면서 전기요금이 오를 것을 대비해 공공기관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려는 것도 아이콘트롤스에 호재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빌딩 수주가 꾸준히 확대될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