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프리미엄 김치냉장고를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강화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에 맞춰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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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강화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에 맞춰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 연간 전기요금을 최대 28%까지 아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문형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을 내놨다.
M7000은 커버와 선반, 도어, 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모두 13단계의 김치와 식품 보관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모드는 김치 저장세기를 강·중·약 3단계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숙성과 저장이 까다로운 저염김치나 구입김치의 보관기능도 포함해 6단계로 구성됐다.
식품보관모드는 육류나 야채 등 식품 종류에 따라 7단계로 맞춤형 보관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김장철 전에 남는 공간을 다용도 냉장고 및 냉동고로 활용할 수 있다.
M7000은 327리터 단일용량으로 세부 모델에 따라 출고가 180만~380만 원이다. 센소리얼 메탈(Sensorial Metal)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M3000은 냉장고 안쪽 5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10단계로 김치 및 식품 맞춤형 보관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모드는 M7000과 같고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냉동칸으로 쓸 수 있다.
M3000은 126리터부터 221리터까지 용량이 다양하다. 출고가는 세부 모델별로 58만~155만 원이다. 서린 실버(Serene Silver)와 에버 로즈(Ever Rose), 파인 실버(Fine Silver), 메탈 비드(Metal Bead) 등 다양한 색상의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에너지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