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50조 넘으며 최고실적 '따논 당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6-08 15:0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50조 원 이상을 내며 사상 최고의 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및 플렉시블 올레드패널 등 특화제품 양산을 확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적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50조 넘으며 최고실적 '따논 당상'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236조7360억 원, 영업이익 53조5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81.5%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애플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8에 플렉시블 올레드패널공급을 두고 있다. 공급량은 9천만 대~1억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패널 수요증가에 발맞춰 올해 4분기부터 매월 3만 장 규모의 플렉시블 올레드패널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반도체인 3D낸드 생산이 늘어나는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공장에서 3D낸드 생산을 위한 장비를 반입하고 있으며 2분기 말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 1층에서만 월 10만 장~11만 장 규모의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결함을 수정한 재생산(리퍼비시)제품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스마트폰사업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어플 ‘모비톡’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제품의 사전예약 참여자 수는 1만5천 명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