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목표 주가가 '제우스: 오만의 신'의 흥행에 힘입어 상향 조정됐다. 

1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만3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 "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제우스' 흥행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

▲ 10일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


직전 거래일인 9일 컴투스 주가는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민 연구원은 “신작 출시 이후 나타나는 모멘텀 소멸 효과를 감안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17배에서 15배로 낮췄다”면서 “다만 2026~2027년 예상 실적 성장폭이 워낙 커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컴투스가 8월26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은 출시 2주가 지난 시점에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됐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3분기 관련 매출 578억 원(일평균 17억 원), 4분기 매출 765억 원(일평균 8억5천만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존 전망인 3분기 102억 원, 4분기 243억 원에서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이다. 

안 연구원은 "이번 신작은 라이브 서비스에 대비가 충실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주 동안 구글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컴투스의 과거 게임들처럼 가파른 매출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제우스: 오만의 신'의 성과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며 "10일 경쟁작 출시 이후에도 매출이 유지된다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