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증시 부진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가운데 이익 방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31만7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1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양호한 운용 능력으로 1,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다만 3분기 부진한 증시 환경에서 관리 능력 확인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국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53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22.5% 밑돌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부진 등이 3분기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는 시장 거래대금 하락과 증시 부진에 따른 자회사 이익 감소에 기인한다”며 “시장 거래대금 하락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39.2%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운용 부문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3분기 계절적 배당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20.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DB생명 인수 추진에 따른 자본 부담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혔다.
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KDB생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보험사 인수 시 자본 투입 규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KDB생명 지분 99.75%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격과 자본확충 규모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국금융지주는 증권과 자산운용,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 이어 생명보험까지 사업 영역이 넓어진다. 전해리 기자
3분기 증시 부진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가운데 이익 방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국금융지주>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31만7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1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양호한 운용 능력으로 1,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다만 3분기 부진한 증시 환경에서 관리 능력 확인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국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53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22.5% 밑돌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줄어드는 것이다.
시장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부진 등이 3분기 실적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는 시장 거래대금 하락과 증시 부진에 따른 자회사 이익 감소에 기인한다”며 “시장 거래대금 하락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39.2%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운용 부문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3분기 계절적 배당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20.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DB생명 인수 추진에 따른 자본 부담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혔다.
우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KDB생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보험사 인수 시 자본 투입 규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KDB생명 지분 99.75%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격과 자본확충 규모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국금융지주는 증권과 자산운용,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 이어 생명보험까지 사업 영역이 넓어진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