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욱수 자이씨앤에이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디앤오씨엠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가 94일 경기 안양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PMDC 동맹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모듈러 기술을 접목한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PMDC 동맹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김욱수 자이씨앤에이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 이영호 디앤오씨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모듈화해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모듈러 방식이다.
기존 현장 시공 방식보다 공사기간을 줄이고 일정한 품질을 확보하기 쉬우며 현장 작업에 따른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춰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운영 분야 전문성을 갖춘 5개 회사가 협업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회사들은 각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PMDC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사업화를 함께 진행한다.
GS건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부지에 적용되는 PMDC 모델의 건축 구조와 시공 방식, 공사기간 단축 방안,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고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운영 관점의 기술 요건과 사업 방향을 제시한다.
자이씨앤에이는 데이터센터 전력·기계·냉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PMDC 모델을 검토하고 간삼건축은 데이터센터 특화 설계 역량을 활용해 표준 설계를 담당한다.
디앤오씨앰은 프로젝트 일정·공정·리스크 및 사업관리 관점에서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PMDC 협력 체계로 GS건설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EPC(설계·조달·시공) 경험과 모듈러 기술을 접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