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완전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을 물적 분할 4년 만에 흡수합병한다. 

SK에코플랜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SK에코엔지니어링의 흡수합병을 의결했다. 합병기일은 12월1일이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한다, 반도체·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

▲ SK에코플랜트가 완전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배터리 등 소재와 수소 및 친환경, 발전 플랜트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을 맡은 곳으로 2022년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됐다.

올해 2월 SK에코플랜트는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SK에코엔지니어링 지분을 사들여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경영을 효율화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내부에 퍼져 있는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통합해 최근 반도체 공장(FAB),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설비 투자 및 증설 급증에 대응한다.

SK에코플랜트는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공장(FAB) 구축은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종 준공까지 공정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하는 만큼 협업의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직 통합을 넘어 그룹의 ‘AI 풀스택’ 전략에 발맞춰 AI 인프라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통합 시너지 기반 ‘AI 인프라 설루션(Infra Solution)’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AI 인프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중심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