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정말] 이재명 "선명한 개혁은 칭찬 받긴 좋지만 저항 강도 높여"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5일 '오!정말'이다.

칭찬받긴 좋지만
“개혁은 목소리 높게, 선명하게 하는 것이 칭찬받긴 좋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저항 강도를 높인다. 고통을 크게 한다. 실용적이고, 실효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제 생각이다. 주사 놓는 것처럼, 아플 때는 시간도 두고 해야 덜 아프지, ‘너는 반드시 맞아야 해. 안 맞으면 죽어’, 이런 식으로 하고 삿대질하는 식으로 하면 저항과 반발이 너무 커진다. 목표를 이루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표를 이루는 경우에도 희생이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무당 유시민
“저주의 독설가 유시민은 이제 작가가 아니라 무당이다. 무당은 맞혀야 산다. 여론추이를 따라 대통령 지지율 30%대 간다에 걸었다.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저주의 강도가 더 세질 것이다. 이런 것을 악순환이라고 한다. ‘거봐, 내가 맞았지’ 말고 유시민이 이 세상에 기여할 것이 없다. 무당 유시민의 비극이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왕정’,  ‘오만한 권력자’ 등 비판을 쏟아낸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를 직격해)

쇄신 vs 공범
“민주당은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체계를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어제(24일) 행안위에서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시스템 실패를 인정했으나 인정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경찰은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지난달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와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은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하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 수사 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경찰의 수사 역량과 조직 기강을 의심하게 하는 참담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진 것이다. 경찰은 지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마지막 시험대에 서 있다. 경찰 스스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본적인 쇄신안을 내놓아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찰은 존재 이유가 없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실종 사건과 장윤기 사건 등에서 드러난 경찰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으로 경찰개혁을 강조하고)

“오는 10월이면 검찰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된다. 경찰의 사건 암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고 심지어 사건을 어떻게 왜곡·은폐했는지 그 진실을 밝히는 것조차 힘들어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사법파괴 책동은 중단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여당은 앞으로 일어날 경찰의 사건 암장, 은폐 등 각종 범죄의 공범과 다를 바 없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의 사건 암장 등을 비판하며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를 주장하고)

복원
“양당 정책위의장 간 실무협의체부터 구성해서 여야 민생경제협의체를 순차적으로 복원할 것을 제안한다. 국민의힘은 민생경제협의체의 문을 열어놓겠다. 민주당의 책임있는 결단을 기다리겠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복원을 제안하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