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와 최우혁 산업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패션 커넥트’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이브>
하이브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패션 커넥트’ 행사에서 한국패션협회와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산업 사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브와 한국패션협회가 각자의 전문성과 산업적 역량을 바탕으로 K팝 지식재산권(IP) 기반 패션 상품과 연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국내 우수 제조 기업과 협력하는 K패션 상품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콘텐츠와 제조 산업 사이 연계를 강화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아시아-태평양) 대표는 “K팝은 이제 음악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국내 우수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팝 IP를 기반으로 한 패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K팝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려왔다면 패션은 이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하게 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산업이 각자의 영역을 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제조 기반 활성화에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음악을 넘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연과 음반, 기획상품(MD) 판매를 비롯해 팬 플랫폼 위버스와 게임, 브랜드 협업 등으로 IP 활용 범위를 넓혀온 데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패션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