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화주-차주 중개 플랫폼 '더 운반' 출범 3돌, 화주 7천 곳으로 증가

▲ CJ대한통운의 화주-화물차주 중개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정식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더 운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화면과 PC버전 인터페이스 화면. < CJ대한통운 더 운반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은 화주-화물차주 중개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정식 출범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더운반에 가입한 화주기업은 출범 초기 150여 곳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7천여 곳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화물차주 가입자 수도 1900여 명에서 37배 가량 늘어난 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화물운송 중개 시장에서 활동하는 영업용 화물차 약 26만 대 가운데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CJ대한통은 측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회원 수 증가를 넘어 대규모 디지털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의미”라며 “화주와 차주의 수가 동반 증가할수록 운송기회가 확대되고 매칭 효율도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화주-차주 실시간 중개 플랫폼으로 출범한 더 운반은 2026년부터 기업고객 계약운송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정기 운송물량에는 화물차량을 안정적으로 배차해주고 경쟁력있는 운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과거 운임, 운행 이력, 노선별 수요, 화물 특성, 지역별 차주 수급 정보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자동배차의 운임산출과 차량 중개 정확도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초기 50% 미만이던 자동배차 성공률은 최근 80% 이상까지 향상됐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주문등록’ 기능을 향후 화주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AI 주문등록은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AI와 대화하듯 주문 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주문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스템에 주문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