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미소금융재단 설립에 속도를 낸다.

농협금융지주는 21일 ‘NH미소금융재단(가칭)’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설립 절차와 세부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 'NH미소금융재단' 설립 착수, 이찬우 "포용금융은 금융회사 의무"

▲ NH농협금융지주가 미소금융재단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 NH농협금융지주 > 


태스크포스장은 황종연 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회부사장이 맡는다. 황 부사장은 그룹의 포용금융 전략을 총괄하는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산하 포용금융 분과장도 담당하고 있다. 

재단은 은행과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1천억 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역 중심의 미소금융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재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마련하고 전국 시·군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도 높인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미소금융사업은 물론 포용적 금융은 금융회사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특화한 미소금융 상품으로 시·군단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최선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농협금융지주가 지역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NH상생성장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농협금융지주는 9일 금융위원회가 주재한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겸 지역금융 간담회’에서 지역 밀착형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미소금융재단 설립을 비롯해 지방 정책 금융 패키지와 ‘NH청년지역리턴대출’ 등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마을기업 대상 사회연대금융모델 발굴과 지역신용보증재단 조기 특별출연, 장기 연체자 및 금융취약계층 대상 재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