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했다.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부산모빌리티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관람객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디 올 뉴 아반떼 측면. <비즈니스포스트>
외관도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바뀌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은 엔진과 실내공간(캐빈룸), 트렁크가 분리돼 각각 분명하게 기능하는 형태로 디자인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차, 스포티하면서도 기능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차를 디자인하기 위해 본질에 집중했다”며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형태인 세단, 그중에서도 쓰리 박스 구조의 세단”이라고 말했다.
▲ 박민우 현대차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아반떼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에 대해서는 박민우 현대차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설명했다. 박 사장이 공개 행사에서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설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 안에서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확장했다”며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를 통해 사용자가 기능을 익히는 방식에서 차가 사용자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는 더 이상 출고 시점의 상태에 머무는 제품이 아닌 사용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되고, 무선 업데이트(OTA)로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며 시간이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 디 올 뉴 아반떼 후면. <비즈니스포스트>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과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한 뒤에는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 디 올 뉴 아반떼 내부.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는 2040㎡(617평)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디 올 뉴 아반떼 이외에도 더 뉴 그랜저, 아이오닉5, 더 뉴 아이오닉6, 아이오닉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을 전시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