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1%로 6%p 내려, 민주당 41% vs 국힘 27%

▲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51%, ‘잘못하고 있다’는 4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지지율 격차가 소폭 커졌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51%, ‘잘못하고 있다’는 41%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7%, ‘어느 쪽도 아님’은 1%,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0%포인트다. 직전 조사(12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6%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6%포인트 올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12명, 자유응답) ‘외교’(24%),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소통’, ‘직무 능력/유능함’(이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41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 정책’,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이상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국방/안보’(4%), ‘독재/독단’,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인천·경기(52%), 광주·전라(75%), 부산·울산·경남(49%)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반면 부정평가는 대구·경북(57%)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서울(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5%), 대전·세종·충청(긍정평가 46% 부정평가 49%)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긍정평가는 40대와 50대에서 모두 61%로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70대 이상(50%)에서도 부정평가를 앞섰다. 반면 부정평가는 20대(48%)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30대(긍정평가 47% 부정평가 44%), 60대(긍정평가 49% 부정평가 47%)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51%, 부정평가 41%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9%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이와 별도로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정당지지도 격차는 소폭 커졌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27%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개혁신당 5%, 기본소득당 0.3%였다. 그 밖에 ‘이외 정당’ 1%, 무당층은 23%로 나타났다.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1%로 유지됐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렸다. 이에 이번 이번 조사에서 두 정당지지도는 2%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43%), 인천·경기(44%), 광주·전라(57%), 부산·울산·경남(39%)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0%)과 대전·세종·충청(40%)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30%), 40대(54%), 50대(53%), 60대(43%)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28%)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두 정당지지도는 70대 이상(민주당 39% 국민의힘 42%)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9%, 국민의힘 18%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2%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1명, 중도 318명, 진보 25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3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23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