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렌탈이 2119억 규모로 예정됐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롯데렌탈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롯데렌탈 2119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어피티니 매각 중단된 영향

▲ 롯데렌탈이 2119억 규모로 예정됐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사진은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의 모습. <롯데렌탈>


이번 결정은 18일 롯데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티니)와 롯데렌탈 지분 매각 논의를 중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그룹은 올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불허 이후 어피니티와 협의를 지속했으나 거래 관련 제반 사항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매각 논의를 중단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2월 어피니티와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 간 본계약 거래 종결을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유상증자 선행 조건인 인수 거래 종결이 불가능해지면서 유상증자 계획도 취소됐다.

롯데렌탈은 “지분 매각 거래가 중단되면서 기존 유상증자 핵심 목적 가운데 하나였던 사채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