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3조9298억 원, 영업이익 9571억 원, 순이익 7826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각각 증가하고, 순이익은 0.9% 감소했다.

2025년 4분기만 보면 매출은 3조5368억 원, 영업이익 2261억 원, 순이익 1879억 원을 각각 거뒀다. 2024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9% 줄고 영업이익은 6.9% 늘었으며 순이익은 4.3% 줄었다.
 
삼성SDS 작년 영업익 9571억으로 5% 증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 영향

▲ 22일 삼성SDS는 2025년 영업이익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한 9571억 원을 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은 2024년 대비 2.2% 증가한 6조5435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5.4% 증가한 2조6802억 원을 달성했다.

물류 부문 연간 매출은 0.5% 감소한 7조3864억 원, 영업이익은 6.2% 하락한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2024년 대비 거래사가 27%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2만4625개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세웠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에 따라 최신 엔비디아 B300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 상품을 출시하고, 사업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재해복구(DR)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맺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한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행안부, 과기정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한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 사업과 계약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