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개혁위원회가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가동한다. 

농협중앙회는 2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학계ᐧ농업인단체ᐧ소비자단체ᐧ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농협개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외부 전문가 중심 개혁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이광범 변호사

▲ 이광범 LKB평산 법무법인 대표가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인원 11명과 내부 인원 3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혁과 체질개선에 정부 및 국회 논의사항 등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례회의를 통해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조합의 민주적 운영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차원 주요 혁신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무 부서 실행까지 연계하는 개혁 과제를 도출한다.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광범 LKB평산 법무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이광범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상고심 변호를 맡아 항소심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의 전부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이끌어낸 경력이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외부의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중심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혁을 통해 농업ᐧ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