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공항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디지털 경험 개선"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롯데면세점 고객들의 모습을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생성한 예시 이미지.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면세품 인도 서비스 이용장벽을 낮췄다.

롯데면세점은 6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해 이용 장벽을 낮췄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모두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한다. 또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