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선두기업인 유니드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애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 점이 반영됐다. 다만 내년부터는 원재료가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증권은 유니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유니드 주가는 6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니드는 4분기 영업이익 144억 원을 낼 것"이라며 "3분기(305억 원)보다 후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 4분기 비수기에 따른 영향과 한국 공장의 연차정비 등이 꼽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947억 원으로 1천억 원 안팎일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강 연구원은 "2026년에는 원재료 염화칼륨 인상분이 점진적으로 제품 가격에 반영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10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창욱 기자
올해 영업이익이 애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 점이 반영됐다. 다만 내년부터는 원재료가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 현대차증권이 애초 예상보다 올해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들어 유니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유니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유니드 주가는 6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니드는 4분기 영업이익 144억 원을 낼 것"이라며 "3분기(305억 원)보다 후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 4분기 비수기에 따른 영향과 한국 공장의 연차정비 등이 꼽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947억 원으로 1천억 원 안팎일 것이라는 애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강 연구원은 "2026년에는 원재료 염화칼륨 인상분이 점진적으로 제품 가격에 반영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10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