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임드바이오 공모가가 1주당 1만1천 원으로 확정됐다.

에임드바이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먕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1천 원으로 공모가격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주당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성장"

▲ 에임드바이오 공모가격이 주당 1만1천 원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영등포에서 IPO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14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총 32억4062만3천 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672대 1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약 707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7057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에임드바이오는 21일과 24일 2거래일 동안 청약을 진행하고, 26일 납입을 거쳐 12월4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이사는 “에임드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약개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파이프라인 확장과 자체 임상 역량 강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