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이 3분기 단단한 실적을 냈다. 

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 3040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다.
 
SC제일은행 3분기 순이익 3040억으로 13.6%늘어, 비이자이익 성장

▲ SC제일은행이 3분기 누적기준 순이익 3040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이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7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환ᐧ파생상품관련 이익 증가에 따라 1년 전보다 13.0%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08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이자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44%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2025년 9월 말 자산 규모는 94조7158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3%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로 지난해 3분기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SC제일은행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소매금융사업을 운영하는 외국계 시중은행”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및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전략적 제휴를 토앻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