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실비김치 제품인 ‘습김치’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14일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CJ제일제당의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이 정부인증 'GD(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받았다. < CJ제일제당 >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 시각, 환경 등 모든 영역에 결쳐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심사에서 디자인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부인증 ‘GD(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이 마크를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등 본상을 수여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모두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80개 기업이 본상을 수상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습김치’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맞춰 기획과 디자인된 제품이다. 식품 분야에서 보기 드물게 한글을 활용한 혁신적 디자인과 제품 속성을 강렬하게 표현한 창의적 작명, 직관적이고 심플한 포장 등 여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습김치’는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비고 김치요리용 만능소스와 함께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습김치’의 본상 수상과 더불어 ‘고메 대가탕수육’도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제품 모두 포장에 ‘GD(굿 디자인) 마크’를 달고 소비자를 만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10년 동안 비비고 BI(브랜드 정체성)와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제품 모두 12개가 우수 디자인 선정 또는 본상 수상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수상은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의 독창적 브랜드 정체성과 혁신적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디자인 분야에서도 CJ제일제당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