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로보틱스는 24일 KDB산업은행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DB산업은행과 KY PE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을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선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사람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하고 실제 조선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가공·조립·검사·제조 및 물류 등 산업별 다양한 공정에 맞춘 AI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양한 맞춤형 모델 개발도 이어간다. 회사는 올해 6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HDC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독일 로봇 기업 노이라로보틱스와 ‘조선 산업용 4족 보행 용접 자동화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투자금을 국내외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AI 팩토리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투입한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이번 계약을 통해 KDB산업은행과 KY PE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 HD현대로보틱스가 KDB산업은행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로부터 1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 HD현대로보틱스 >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을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우선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사람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하고 실제 조선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가공·조립·검사·제조 및 물류 등 산업별 다양한 공정에 맞춘 AI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양한 맞춤형 모델 개발도 이어간다. 회사는 올해 6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HDC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독일 로봇 기업 노이라로보틱스와 ‘조선 산업용 4족 보행 용접 자동화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투자금을 국내외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AI 팩토리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투입한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