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파주시 파주가든(파주운정 중앙공원)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LH 파주가든(파주운정 중앙공원)’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이 상은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서류평가, 현장심사, 온라인 국민참여평가 등을 거친다.
파주운정 중앙공원은 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프로젝트의 첫 조경물이다. 도시공원 프로젝트는 정원설계 기법을 공원에 적용하는 조성 특화 전략을 의미한다.
파주운정 중앙공원은 사계절 자연의 색감을 높이기 위해 수목 중심의 중원설계 기법이 반영됐다. 토지주택공사가 설계한 대형 파빌리온(가설 건축물)과 정원시설물도 리조트와 비슷한 정원을 구현하기 위해 배치됐다.
파주운정 중앙공원은 여러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 8만여 본, 작가정원 7개, 시민정원 11개 등이 있어 도시와 자연,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작품이 되는 공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동선 국토도시본부장은 “도시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만든 도시에 자연의 색을 입히고 숨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게절의 자연을 담아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