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방 인프라에 적극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보고서를 내놓고 노후 인프라와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감소와 민간소비 위축 등에 경기 둔화가 이어져 올해 성장률이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대규모 노후 인프라 증가로 국민 안전 위협이 커져 인프라 성능 개선과 안전을 위한 투자가 시급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를 약 31조 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특히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이 인프라 투자를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수단으로 적극 추진하는 만큼 한국도 이같은 모델을 따른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엄근용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성장과 수도권 일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사람과 자본이 수도권으로 지속 이동하는 상황에서 지방 인프라 적극적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 보고서를 내놓고 노후 인프라와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방 인프라에 적극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한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감소와 민간소비 위축 등에 경기 둔화가 이어져 올해 성장률이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대규모 노후 인프라 증가로 국민 안전 위협이 커져 인프라 성능 개선과 안전을 위한 투자가 시급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를 약 31조 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특히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이 인프라 투자를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 수단으로 적극 추진하는 만큼 한국도 이같은 모델을 따른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엄근용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성장과 수도권 일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사람과 자본이 수도권으로 지속 이동하는 상황에서 지방 인프라 적극적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