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토목 부문 원가 부담에 4분기까지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대우건설 원가부담이 토목 부문에서 해외 공기 지연 등으로 인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수주 기회 등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3분기 연결 매출 2조57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9.3%, 18.4% 줄어드는 것이다.
해외 토목 분야에서 이라크 침매 터널 준공 지연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져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원전과 건축, 주택 등 다른 분야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원전 분야에서 체코 두코바니 프로젝트 본계약은 4분기 중에 체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플랜트 부문은 고수익 현장인 만큼 안정적 마진이 유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기대되는 해외 사업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14조2천억 원어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조 원 어치를 새로 수주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에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직전 프로젝트와 달리 신규 패키지는 대우건설이 전체 사업 총괄 역할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수연 기자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대우건설 원가부담이 토목 부문에서 해외 공기 지연 등으로 인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수주 기회 등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대우건설 수익성이 4분기까지 토목 부분 원가 부담에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은 3분기 연결 매출 2조57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9.3%, 18.4% 줄어드는 것이다.
해외 토목 분야에서 이라크 침매 터널 준공 지연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져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원전과 건축, 주택 등 다른 분야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원전 분야에서 체코 두코바니 프로젝트 본계약은 4분기 중에 체결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플랜트 부문은 고수익 현장인 만큼 안정적 마진이 유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기대되는 해외 사업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14조2천억 원어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조 원 어치를 새로 수주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에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직전 프로젝트와 달리 신규 패키지는 대우건설이 전체 사업 총괄 역할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