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는 3분기 담배 본업 중심의 견조한 성장 중이다.
교보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1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조7988억 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4506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담배 본업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G의 3분기 담배(NGP+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1조1922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636억 원으로 전망한다.
3분기 국내 전자담배(NGP)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1676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 NGP 시장 침투율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유통사 선수요 영향으로 견조한 매출을 전망한다.
3분기 해외 NGP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늘어난 672억 원으로 추정한다. 베트남 생산 지연 이슈 마무리로 디바이스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 견조. 해외 NGP용 신규 플랫폼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국내 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4438억 원으로 추정한다. 명절 앞둔 선수요 증가 영향으로 견조했던 흐름을 보인다.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국내궐련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 전환함에 따라 담배 이익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KT&G 시장점유율(M/S)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5077억 원으로 추정한다. 전년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수량과 평균판매가격(ASP) 모두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 나가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건기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3782억 원, 영업이익은 7% 상승한 735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는 추석 시점이 10월인 점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해외는 중국 수익성 중심 경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됐다. 다만, 판촉비 감소에 따라 절대 이익 규모는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부동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한 1400억 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90억 원으로 추정한다. 안양/미아/동대전 등 개발사업 공정률 진척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궐련은 기진출 시장 내 권역 확대, 신시장 진출, 가격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여전히 20%대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궐련도 추석 앞둔 선수요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 매각도 순항 중이다. 9월 을지로 타워를 1200억 원에 매각 완료했으며, 남대문 메리어트 호텔도 연내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본업 실적 외에도 주주환원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이행되고 있는 만큼, KT&G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KT&G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6조4234억 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1조3252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13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KT&G의 2026년 매출액은 6조7450억 원, 영업이익은 1조4320억 원으로 추정한다. < KT&G >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조7988억 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4506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담배 본업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G의 3분기 담배(NGP+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1조1922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636억 원으로 전망한다.
3분기 국내 전자담배(NGP)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늘어난 1676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 NGP 시장 침투율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유통사 선수요 영향으로 견조한 매출을 전망한다.
3분기 해외 NGP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늘어난 672억 원으로 추정한다. 베트남 생산 지연 이슈 마무리로 디바이스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 견조. 해외 NGP용 신규 플랫폼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국내 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4438억 원으로 추정한다. 명절 앞둔 선수요 증가 영향으로 견조했던 흐름을 보인다.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국내궐련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 전환함에 따라 담배 이익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KT&G 시장점유율(M/S)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5077억 원으로 추정한다. 전년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수량과 평균판매가격(ASP) 모두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 나가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건기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3782억 원, 영업이익은 7% 상승한 735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는 추석 시점이 10월인 점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해외는 중국 수익성 중심 경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됐다. 다만, 판촉비 감소에 따라 절대 이익 규모는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부동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한 1400억 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90억 원으로 추정한다. 안양/미아/동대전 등 개발사업 공정률 진척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궐련은 기진출 시장 내 권역 확대, 신시장 진출, 가격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여전히 20%대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궐련도 추석 앞둔 선수요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 매각도 순항 중이다. 9월 을지로 타워를 1200억 원에 매각 완료했으며, 남대문 메리어트 호텔도 연내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본업 실적 외에도 주주환원 역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이행되고 있는 만큼, KT&G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KT&G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6조4234억 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1조3252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